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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잠시 할머니에게 맡겨놓고 27개월 아기와 함께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다녀왔어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20%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했어요. 웨이브파크 가격은 웨이브파크 입장 대인 40,000원 / 소인 28000원 (36개월 이상) 입니다.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 경기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42 (031-431-9600)
- 매일 9:00-18:00

웨이브파크_가격정보
웨이브파크 가격정보


https://wavepark.co.kr/

 

Wave Park

 

wavepark.co.kr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저희는 9시 30분 정도에 도착했고 그때까지는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많았어요. 지하주차장은 나올때 티켓판매하는곳에서 주차등록하고 무료로 이용가능했어요. 돗자리와 외부음식은 반입이 불가능해서 입장 전에 소지품 검사를 했고 챙겨갔던 아기 음료수는 자율보관 냉장고에 무료로 보관이 가능해서 잠시 두고 갔다왔어요.

그 외에 따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입장시에 방수마스크를 인원 수에 맞게 무료로 줘서 웨이브파크 내부에서는 모두 방수마스크를 끼고 있었어요.

웨이브파크_입구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입구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세계최대 규모, 동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파크로 사계절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서핑이라면.. 태국 짱구비치에서 물만 먹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 지독한 몸치인데 이 곳에는 서핑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웨이브파크_바닥분수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바닥분수


실제로 방문해보니 규모가 정말 크더라구요. 크게는 서핑이 가능한 서프존과 자유롭게 물놀이가 가능한 웨이브존으로 나뉘어져 있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5M깊이의 스쿠버다이빙존 그리고 물위에 에어바운서가 띄워진 액티비티존이 있어요.

입장 하고나면 정면에 웨이브파크 키즈풀이 보여요. 아기들이 탈만한 길고 짧은 미끄럼틀이 있고 물도 얕은곳과 깊은곳이 있어서 아기들이 놀기 좋았어요. 저희 딸도 여기서만 2시간 넘게 놀았네요 ㅎㅎ

웨이브파크_키즈풀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키즈풀


저희는 아기가 아직 어려서 물놀이만 하고 왔지만, 세계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 답게 각 클래스에 맞는 서핑 강습이 있고, 서프보드를 보관할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남편과 저 모두 그렇게 액티브한 편은 아니라 운동에 큰 관심이 없는데 서핑을 정말 좋아해서 매번 동해까지 찾아가셨던 분들이라면 사계절 서핑이 가능한 웨이브파크가 생겨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방문해보니 서핑보드를 들고 수트입고 계신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스쿠버다이빙 체험도 가능하니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시켜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웨이브파크_서핑보드_보관함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핑보드 보관함


입장하면 시원한 바닥분수와 키즈풀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서프존 오른쪽으로는 웨이브존이 있어요. 웨이브존에는 파도가 시작하기 전에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꽤 파도강도가 쎄더라구요. 27개월인 저희 딸은 무서워했는데 큰 아이들은 튜브없이도 파도를 타고 잘 놀았어요. 웨이브존에는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수풀도 있어서 키즈풀에서 놀다가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도 또 한참 시간을 보냈어요.

웨이브존에서는 구명조끼 필수착용, 악세사리 착용불가인데요. 구명조끼는 웨이브파크에서 8000원에 대여해주고 있었어요. 아빠는 구명조끼가 없어서 따로 렌탈을 했습니다.

 

웨이브파크_웨이브존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웨이브존


내부에 돗자리가 반입이 안되서 썬베드나 카바나를 빌려야 하는데, 네이버 예약시에 입장권+썬베드 패키지가 있어서 썬베드도 2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카바나는 150,000원인데 내부에 금고가 있어서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 어린 아기가 있거나 가족이 많다면 카바나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카바나 150,000원
- 썬베드 20,000원
- 구명조끼 8,000원
- 타올 1,000원 / 5,000원(비치타올)


웨이브파크_썬베드_카바나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카바나 썬베드


웨이브존 앞에 명인만두&면당포가 있어서 가볍게 만두나 우동으로 요깃거리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렌탈샵 옆에 까페에서 아메리카노 등 음료수와 프레첼을 팔고 있어서 더운 날씨에 목을 축일 수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되면 Queen's black에서 수제버거를 먹거나 Food Capital 푸드코트에서 돈까스나 비빔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푸드코트에는 아직 가게들이 다 들어오기 전이더라구요.

 

웨이브파크_먹거리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 먹거리


아직 코로나의 여파도 있고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아기를 데리고 가도 쾌적하니 좋았어요. 아기들은 키즈풀과 웨이브파크, 온수풀, 바닥분수가 있어서 잘 놀았구요. 좀 더 큰 아이들은 액티비티존이 있어서 한참 재밌게 놀 수 있을것같아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집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 야자수를 보니 해외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규모에 비해서 아직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시설도 물도 깨끗했어요.

후기를 찾아보면 비싸다는 평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해서인지 저는 한번쯤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찾아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 시흥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다시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https://prunnnn.tistory.com/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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