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 오려는지 낮에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에 열심히 물놀이를 다녔다면 이제 가을이 되면 또 여기저기 나들이를 다녀야 할텐데요. 저희 집은 애가 둘이다 보니 유모차, 킥보드, 자전거 등 탈 것들을 필수적으로 챙겨 다니는 편이에요. 일단 어른이 둘 이상 있다면 하나씩 밀면 되는데 애가 둘이 되다보니 혼자서 둘이 탈 수 있는 게 하나 정도는 필요하더라구요. 봄 가을에는 도보로 등하원이 가능해서 웨건을 알아보던 차에 폼포라 웨건n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웨건도 정말 종류가 많더라구요. 일단 집에 캠핑용 웨건은 따로 있지만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유아용 웨건을 알아봤어요. 둘째가 이제 돌이라 몸을 가누기도 힘들 것 같아서 벨트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사실 첫째는 ..
제가 일전에 롤매트 셀프 시공후기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요. 롤매트 셀프시공한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이제 둘째도 제법 커서 걸어다니는데 그동안 여기저기 구르고 떨어진 적이 많아서 롤매트 시공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아기가 걸어다니기 전이거나 아이가 둘 이상 된다면 매트 셀프시공 적극 추천해요! 업체시공보다 3분의 1정도 되는 가격으로 똥손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했습니다 ㅎ https://prunnnn.tistory.com/109 파크론 롤매트 셀프시공 Tip과 제품 추천후기 매트시공을 할지 말지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첫째가 클때부터요. 그러다 벌써 첫째가 35개월이 되고 둘째가 8개월이 되었습니다. 첫째는 망아지처럼 뛰어다니기 시작하고 둘째는 prunnnn...
첫째가 태어나고 처음에는 이케아 스니글라르 아기침대에서 재우다가 슬슬 뒤집기 시작하고서부터 바닥에서 범퍼침대 생활을 했습니다. 결국 돌 쯔음에는 패밀리 침대를 들이게 되었어요. 저희 가족은 데이멜로우의 패밀리 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 에서 이필모 씨네 가족들이 쓰던 패밀리 침대와 같은 침대입니다. 데이멜로우 패밀리침대 데이멜로우 패밀리 침대 http://daymellow.com/ 데이멜로우 - 판매1위 패밀리침대 본 결제 창은 결제완료 후 자동으로 닫히며,결제 진행 중에 본 결제 창을 닫으시면 주문이 되지 않으니 결제 완료 될 때 까지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daymellow.com 일단 색깔이 밝아야지 안방이 환하고 좋을 것 같아서 크림색으로 선택했고 가드는 양 옆과 아래 풋가드 모두 설치했는데..
올해 이상하게도 감기를 네번이나 걸렸습니다. 저는 원래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한번은 후각을 잃고 한번은 목소리를 잃었답니다... 아무리 파라바이러스며 RS바이러스가 기승이라고 해도 올 겨울은 특히 감기로 많이 고생한 한 해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지독히도 건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밤중에 잠에서 깨서 온습도계를 봤더니 글쎄 저희 집 습도가 13%더라구요. 저희 집은 남향에다가 조망이 트여있어서 한낮에는 햇살이 턱끝까지 들어오는 집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하고도 건조하답니다. 보통 습도가 10%대거든요. 그래서 밤에는 가습기를 틀어놓고 자는데요. 저희집 가습기는 약 10년정도 된 위니아 에어워셔의 자연기화식 가습기입니다. 물에 젖은 디..
꼭 여자아이를 키우는 집이 아니더라도 실바니안이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집적인 요소가 강해서 키덜트 완구로도 인기가 있거든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습에 마트에 들렀다 한번쯤 눈길이 갔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여자아이를 키우면서 본격적으로 하나둘씩 사들이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이 있다보니 아직 손이 작은 아기들이 조작하기에 어려운 면도 있지만 주방놀이, 배변훈련, 수면교육 등 실바니안으로 역할놀이를 하면서 생활규칙을 익힐 수 있어서 교육적인 면에서 잘 활용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종류와 시리즈가 많은데다가 이것저것 사기 시작하면 가격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바니안 패밀리 제품을 사면서 아기와 역할놀이하며 잘 활용했던 제품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실바니..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하나 있는데 예전 작은집에 맞춰 산거라 너무 작아서 새로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처음엔 요즘 인기 많은 코스트코 트리를 사려고 코스트코 회원가입까지 했는데요! 코스트코 190cm짜리 트리는 금세 품절되서 구하기 힘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 스토어나 인스타 공구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온라인스토어는 사진만으로 실제 트리의 느낌을 알기가 어렵고, 인스타 공구는 트리 자체나 꾸미는 법에 대해서도 상당히 상세히 알려주는데 반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좀 예쁜 트리는 트리하나에만 40-50정도라 좀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알아보니 크리스마스 트리하면 코스트코와 고터 지하상가가 양대산맥인가봐요. 고터 지하상..
저는 약 10년전 교정을 시작하고서부터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기 시작해 교정이 끝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 어떤 음식을 먹든 교정기에 음식물이 잘 끼는데다가 잘 빠지지도 않아서 그냥 칫솔질 만으로는 많이 찝찝하거든요. 특히 팽이버섯 숙주나물 이런건 정말... 후 교정인들 사이에 유명한 금지 음식물이죠...! 어쨌든 열심히 칫솔질 한다고 했는데도 구강세정기를 하고나면 어찌나 이물질이 많이 나오는지.. 구강세정기를 안하면 찝찝해서 잠을 못자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워낙 오래 구강세정기를 애용하다보니 워터픽, 아쿠아픽, 파나소닉 거의 전제품 다 써본 것 같아요. 오늘은 구강세척기 사용후기 및 제품비교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워터픽 (10..
집의 살림살이가 축나기 시작하고 펜트리가 비어가던 때에 마친 군대PX에 갈 기회가 있어서 이것저것 전투적으로 장을 봤더니 25만원이 넘게 나왔더라구요. 한 카트 가득 장을 봐서 더이상 실을 공간이 없을 정도여서 트렁크에 싣고 오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더 살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계절이 바뀌고 펜트리가 비면 또 가서 한껏 장을 볼텐데 어떤 제품을 사야하고 어떤 제품은 사지 말아야 하는지 복습해봤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군대 PX에 출입제한이 있어서 군인본인과 가족으로 등록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방역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도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역시간이 끝나고 오후 운영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엄청 몰렸어요. 군대PX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