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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다보니 주말마다 어디에 가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키즈카페도 놀이터도 지겨워서 근처 수족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5월 제주여행때 아쿠아플라넷 제주점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아기가 너무 졸려해서 제대로 못본 기억도 있고 집에있는 자연관찰책 중에서 흰동가리를 제일 좋아하는 아기라 근처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에 방문해봤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점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B1 아쿠아플라넷지번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7-4

- 매일 10:30~19:30 (※ 입장마감 18:30)

- 입장권_대인 26,000입장권_소인,경로 23,000_36개월 미만 무료입장 (네이버 예약시 13%할인 22,600원)

- 주차 2시간 무료 

 

아쿠아플라넷은 포레나광교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고 광교 갤러리아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포레나1층에 했고 아쿠아플라넷 입장시 2시간 무료입니다.

갤러리아에서도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주차등록 가능합니다 (최대 5시간)

저흰 5시간이 넘어서 추가요금 결재했어요. 

포레나와 갤러리아는 지하1층에서 연결이 되어 있지만 엘레베이터로는 포레나 지하2층에서 갤러리아로 바로 연결은 안되어 있어요. 갤러리아에서 놀다가 지하1층에 와서 다시 포레나로 이동해서 지하 2층주차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482138481

 

아쿠아플라넷 광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하동 871)

place.map.kakao.com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라 엄마아빠만 네이버로  미리예약하고 입장했습니다. 모바일예매는 바코드만 있으면 다른 티켓발권 필요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바다거북이 보여요. 한마리는 물 속을 유영하고 있고 한마리는 구석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잔잔한 물고기들 사이로 헤엄치는 바다거북이 임팩트있어요. 조명도 파랗고 동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맞은편에는 육지거북도 있답니다. 육지거북도 거대하지만 움직임이 많이 없네요

조금 들어가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니모로도 많이 알려진 흰동가리가 있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의 "흰동가리와 말미잘" 책을 좋아하는데 말미잘 속에 숨은 흰동가리를 실제로 보니 신기한지 한참 봤어요. 다른데 갔다가도 흰동가리를 찾아서 다시 보러갔네요.


신기한 바닷속 체험인데 밑으로 들어가서 저 원형구에 얼굴을 내밀고 바닷 속에 온것 같은 체험이 가능합니다. 저희 아이한테는 높이가 있어서 애를 들어줘야하는데 엄마아빠는..힘들어요 ㅎ 들어갈때도 기어들어가야합니다 ㅠ ㅠ 극한의 아쿠아리움.


5월에 아기수달들이 태어났데요. 수달가족이 쉬고 있는데 수달의 습성인지 아기수달들은 수건속에 파묻히더라구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수달들이 수영하고 다녔는데 여기는 낮잠시간인지 가족 모두 단잠에 빠져있네요.

 


가는 중간에 원형수조도 있어요. 크기가 꽤 큰데 구도와 조명 모두 너무 이쁘게 꾸며놨어요.

 

 

작은 물고기나 게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우파루파도 있고 예쁜 색깔의 열대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기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지 빠르게 지나갑니다. 특히 뱀처럼 긴 물고기는 아직 무서워하더라구요.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은 지하 1층,지하2층으로 나눠져있어서 지하1층에서 입장해서 지하2층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지하1층에서 퇴장하는 구조입니다.

저희도 유모차를 끌고갔는데 아기들이 많아서 유모차끌고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지하1,2층은 엘레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서 유모차끌고 다니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지하2층이에요. 지하2층에는 대형 메인수조가 있어서 가오리와 상어가 헤엄치고 있어요. 큰 가오리가 저렇게 떼로 수영하고 다니니 장관이네요.

 

작은 수조들에는 다양한 물고기들과 정글의 법칙에서 나올법한 코코넛크랩도 있었어요

 

펭귄빌리지에서는 펭귄을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지 사람이 있는곳에 펭귄들도 다가오더라구요. 옆 수조에서는 펭귄이 헤엄치는 모습도 코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펭귄 좋아하는 아기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최애인형이 펭귄인 저희아이도 펭귄이 수영하는 모습을 한참 봤습니다.

 

그리고 해파리존이에요. 방하나에 다 해파리가 든 원형수조들이 가득한데 조명이 형형색색 바뀌어 투명한 해파리에 색이 투영되어 해파리들도 색이 바뀌네요.

 

그리고 가오리가 헤엄치는 대형수조도 있고 예쁜색깔의 물고기들이 크고작은 수조에 가득합니다. 원형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수조에 섰더니 바닷 속에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하네요 ㅎ

 

그리고 막바지쯤에는 아쿠아카페와 아기들이 놀수있는 키즈존이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아쿠아플라넷 안에서도 아기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네요..  ㅎㅎㅎ 졸졸 물이 흐르는 곳에서 물장난이 가능합니다. 물총쏘기, 댐 만들기, 비내리기가 있더라구요. 잠수함 모형안에서는 버튼조작도 하고 운전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운전대는 모든 아이들이 노리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24개월미만의 영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구요. 미끄럼틀과 클라이밍도 있어요. 여기서 안간다고 해서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놀 수도 있었을텐데 달래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도 이런 플레이존이 있었던것같은데 어린 아기들이 놀기에는 광교점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아이를 잘 달래서 나오면 거대수조 안에 상어와 가오리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여기가 지하 2층의 끝이에요. 이제 다시 지하1층으로 이동합니다.

 

지하1층으로 다시 올라오면 바로 체험장입니다. 투명보트도 타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투명보트는 키 100cm이상만 탈 수 있어서 저희는 못 탔고 먹이주기 체험만 했습니다. 먹이를 주니 물고기들이 정신없이 몰려드는데 아기는 좋아하네요. 그리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 마침 생태설명회가 있었어요. 가오리들한테 문어나 오징어 조개 등 먹이를 주시면서 설명해주십니다. 가오리가 오징어를 먹는데 국수 먹듯이 호로록 하더라구요. 수심이 낮아서 가오리가 한번 펄떡이면 물이 꽤 튀어요. 이것도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한답니다.

체험장을 끝으로 기프트샵을 지나 다시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기프트샵은 해양동물 인형들이나 옥토넛 장난감도 있고 뽀로로나 타요도 일부있어요. 아기들 데리고 그냥 지나치긴 힘드네요. 저흰 뽀로로 피규어하나 쥐어줬습니다. 

 

광교 아쿠아플라넷 방문시에 여벌옷 준비하면 좋아요. 물장난치는 곳도 있고 체험장에서 옷 젖기가 십상입니다. 저희도 갈아입혔어요. 

 

전체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규모를 생각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권에 비해서 볼 게 없다는 리뷰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36개월 미만의 아기가 있다면 입장료가 무료이니 키즈카페+수족관까지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족관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플레이존에서 1시간은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요즘 키즈카페도 비싸니 키즈카페겸 아쿠아리움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광교 갤러리아까지 붙어 있어서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쇼핑도 할 수 있어요. 아쿠아플라넷이 있는 포레나 지하1층에는 마이리틀타이거와 JAJU, 플라잉타이거 같은 잡화점이 있어서 아기 데리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해양생물 좋아하는 아기가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runnnn.tistory.com/57

 

 

광교 갤러리아 :: 맛집 광화문미진 키즈카페 펀토리하우스

갤러리아와 지하1층에서 연결된 광교 아쿠아플라넷을 구경하고 배가 고파져서 갤러리아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9층 고메이 월드로 이동합니다. 9층에 도착하니 통창으로 하늘과 함께 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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