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 법 : 원인과 치료제

요즘 밤낮으로 신생아 먹이느라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구내염이 생겨서 한동안 고생했는데요. 구내염이 생기면 제대로 먹거나 마시지도 못하고 심하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구내염 빨리 낫는 법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구내염이란 입 속 점막에 생긴 염증으로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쉽게 생기고 입 속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이 만성적으로 주기적으로 생기는 사람도 있어요. 또 한번 생긴 구내염이 주변으로 번져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내염이 생기는 이유

-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저하되어 입 속 세균감염이 쉽게 일어날 때.
- 불청결한 구강 위생으로 입속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일 때.
- 대표적인 원인균은 곰팡이균, 헤르페스균, 캔디다증, 아프타성 구내궤양 등입니다.
 

구내염 예방

1) 청결한 입속 위생 관리가 중요

거친 칫솔을 사용하면 입 안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모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코올 성분이 있는 가글은 오히려 입 안을 자극하고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

입 안이 마르면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입 안을 촉촉하게 해줍니다.
단, 카페인이나 단 음료는 입 안을 자극하고 마르게 하므로 피합니다.
 

3)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흡연은 입 속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지양합니다. 
 

4) 충분한 휴식

모든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입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하루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및 휴식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줍니다.
 

5) 면역력 증진을 위한 보조제 섭취

비타민B와 철분의 꾸준한 섭취 견과류, 생선, 달걀, 고기 종류의 비타민 B를 꾸준히 섭취하면 구내염의 빈도가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 구내염 치료

1) 구내염 초기

환부의 크기가 작은 구내염 초기에는 알보칠을 사용합니다. 알보칠의 폴리크레줄렌이라는 성분이 균을 없애고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면서 일시적으로 강한 고통이 일어나지만 빠른 회복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알보칠을 사용할때는 반드시 깨끗한 면봉을 사용해서 환부에 발라주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사용할때는 원액을 사용하게 되면 너무 자극적일 수 있으니 1:10 정도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부 및 수유부에 사용할때는 반드시 사용 전에 의사 및 약사와 상의하도록 하고 있네요. 또한 강한 산성의 제품이므로 치아의 법랑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치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구내염 환부의 크기가 클 때

다만 알보칠의 경우, 환부의 크기가 클 경우에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알보칠이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여 다시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게 하는 원리인데 환부가 너무 넓을 경우에는 괴사된 부분의 회복이 더뎌져서 더 오랫동안 앓게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구내염이 꽤 진행되어 환부가 넓을 경우에는 연고 체료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 치료제는 주로 오라메디와 페리덱스 두가지 제품이 많이 쓰이는데 둘다 스테로이드 제품으므로 국소부위라 하더라도 7일 이상 오랜기간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라메디가 스테로이드 4레벨 (중간 단계) 이고 페리덱스가 스테로이드 7레벨 (최하 단계)의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사용할 때에는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단계가 가장 낮은 페리덱스가 권장됩니다. 이 두 제품 모두 스테로이드 제품이므로 임부나 수유부에게 사용할 때는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3) 붙이는 구내염 치료제 : 아프타치

약국에 가서 구내염 약을 찾았더니 아프타치를 추천해주셔서 써보게 되었어요. 붙이는 치료제인데 환부가 너무 크지 않을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고, 아무래도 붙이는 제품이다 보니 굴곡이 있는 잇몸이나 혓바닥에는 잘 붙지 않고 입술안쪽이나 볼안쪽 점막에 사용이 용이합니다. 하얀색 부분이 환부쪽으로 오도록 붙이는데 붙이는 부분이 너무 젖어있으면 잘 안붙으니 면봉이나 거즈로 닦아내거나 바람으로 환부 주위를 좀 말린 후에 붙으면 잘 붙어요. 
 

 
붙이는 약이라서 아무래도 환부 보호가 되다보니 잘 붙어있으면 먹거나 마실때의 불편감이 좀 덜해집니다. 생활하다보면 약이 모두 흡수되어서 사라지면 다시 붙이면 되는데 이게 잠잘때, 음식물 먹을때 삼켜지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알보칠보다 빨리 낫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훨씬 덜 자극적이고 연고제보다는 환부보호가 되다보니 편한 치료제였습니다.
 
구내염 한번 걸리면 너무 힘든 병이에요. 잘 못 먹어서 살이 빠진다고 할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요. 구내염 관련해서 이번기회에 공부해보니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예방 및 치료법이 충분한 휴식과 면역력 증진입니다. 우리 몸의 회복력을 믿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보살펴야겠습니다.

【 力の強い女カンナムスン 】キャスト、あらすじ、見どこ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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