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레시피 추천 : 류수영 감자스프

 
요즘이 감자철인가봐요. 친정에서도 그렇고 요즘 감자가 맛있다며 주변에서 감자를 자꾸 주셔서 감자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작년 류수영씨가 편스토랑에서 "치즈로 최고의 메뉴를 만들어라" 편에서 소개한 감자스프가 아직까지 인기 있는 감자 레시피인 것 같더라구요.
 

준비물

감자 3알, 물 1리터, 파마산치즈, 체다치즈 3장, 파 소량, 우유 125ml, 생크림 125ml, 버터 30g, 식빵 3장
 

만드는법 레시피

1. 먼저 물 약 1리터를 끓여줍니다.

 
2. 감자를 채칼로 썰어 넣습니다.

 
3. 파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4. 버터 30g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5. 생크림과 우유를 각 125ml 넣어줍니다.

 
6. 핸드블렌더로 갈아줍니다.

 
7. 체다치즈 3장을 넣어줍니다.

 
8.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넣어줍니다.

 
9. 식빵을 적당한 크기로 정사각형으로 자릅니다. 
   이때 얼린 식빵을 사용하면 빵부스러기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10. 조각난 식빵을 버터에 볶습니다.
    적당히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볶아지면 크루통 완성입니다.

 
11. 위의 감자스프에 크루통을 같이 넣어줍니다.

 
감자스프를 만든다고 하면 사실 감자를 삶아서 으깨서 만들어야 하니 손이 많이 가서 선뜻 만들기 쉽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했는데요. 감자를 채썰어 넣어서 감자 익는 시간도 줄이고 무엇보다 핸드블렌더로 다 익힌 재료들을 갈아버리니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게 감자스프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레시피를 적용하면 단호박 스프나 브로콜리 스프 등도 쉽게 핸드블렌더로 만들 수 있습니다.
 
풍미를 내기 위해서 중요한게 파마산 치즈더라구요. 스프의 풍미를 살리면서 적당히 짠맛으로 체다치즈와 파마산 치즈만 듬뿍 넣어줘도 다른 간을 전혀 할 필요가 없어요. 
 
한밤중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라서 아내인 박하선씨에게도 야식으로 만들어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간단히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만들어주기 너무 좋은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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