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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복용법과 부작용 알아보기!

Prunnnn 2023. 1.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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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독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코로나보다 독감이 더 난리인 것 같아요. 고열에 몇일이나 고생했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직 코로나의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 독감까지 널리 퍼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 코로나와 독감은 그 발병형태를 보면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독감과 코로나의 차이는?

독감은 잠복기간이 짧아서 갑자기 고열, 두통 등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코로나는 잠복기간이 1주에서 2주 정도고 길어서 몸살기운, 미열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미각이나 후각이 둔감해지는 증상도 코로나의 주된 증상이라고 하니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에도 독감에 걸려서 고생하시는 분이 있었는데요. 이 분이 독감의 주요 처방약 중 하나인 타미플루를 먹고 근육통 떄문에 심하게 고생을 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문의를 했는데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나타나는 주된 부작용이 소화기 부작용 (복통, 구토 등) 이고 근육통은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고 타미플루를 복용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아닐 수 있으니 일단 약을 더 복용하는 것을 권장했다고 합니다.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끝까지 복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다음에 또 독감에 걸렸을때 타미플루를 먹어도 약이 듣지 않을 수 있어서 일단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먹어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분은 근육통이 반나절 뒤에는 거의 없어져서 타미플루 약을 권방받은 대로 끝까지 복용했다고 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부작용에 대해서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다음 독감시에는 다른 약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타미플루의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타미플루
타미플루

 

타미플루란 ? 

타미플루는 '오셀타미비르'라는 일반명을 가지고 있는 항인플루엔자제 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를 치료합니다. 주로 A형 독감, B형 독감에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또한 치료용 뿐만 아니라 예방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환자와 밀접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발병 예방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타미플루가 모든 사람이 복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닙니다. 10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후술하는 부작용으로 인하여 처방이 보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신장기능이 안좋은 분들이나 임산부, 타미플루를 복용하여 과민증이나 엘리르기 증상을 일으킨 적이 있는 사람도 복용할 수 없습니다. 

 

타미플루 복용방법

치료를 위해서 타미플루를 복용할 때에는 보통 성인 및 체중 37.5Kg이상의 어린이에 대해 1회 75mg을 1일 2회, 5일강 경구 투여합니다. 아침 저녁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식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식후에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과 저녁의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되지만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공복보다는 메스꺼움, 식욕부진,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타미플루 복용시간을 놓쳤다면, 다음 복용시간까지 2시간 이상이 남았다면 즉시 복용하도록 하고 2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면 놓친 시간을 스킵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하도록 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이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효과는 인정되지 앟고 있습니다. 


타미플루의 부작용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설사, 발진, 복통, 오심, 구토,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등입니다. 소화기 증상은 특히 공복에 타미플루를 복용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증 부작용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저하, 간염, 신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타미플루 복용으로 인해 1) 가슴 두금거림이나 답답함이 있거나 2)눈의 흰자가 노랗게 된다 3) 피부의 발적이나 물집, 구내염이 보인다 4) 결막염이 보인다 5) 소변량이 줄거나 출혈이 일어난다 6) 혈변이 나타난다 7) 의식이 흐려진다 8) 헛소리를 하거나 흥분한다 9)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10)  환각이 보인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때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타미플루를 처방한 의료기관에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10세 이상 미성년자의 이상행동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10대 인플루엔자 환자가 자택에서 타미플루를 복용 후 2층에서 떨어져 골절되었거나 아파트에서 추락한 사례가 2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원인은 현재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타미플루와의 인과관계 역시 불분명합니다.

 

인플루엔자에서는 사실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고열로 인한 열섬망이나 뇌염에 의한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타미플루와 이상행동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이상행동에 대해서는 취학직후의 소아, 미성년에서 나타났고 발열 후 2일 이내의 발현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런 이상행동의 경우 중 성인의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타미플루 예방내복이란?

실제 치료에 사용되는 약을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이 독감에 감염되었을때 항인플루엔자제를 복용함으로써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복용의 경우 1일 1회 10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타미플루의 효과는 어디까지?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해하는 약으로 사멸시키는 약은 아닙니다. 따라서 독감 발병 후 바이러스 증식이 절정이 되는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열을 내려 증상을 완화시켜 완치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병을 가진 사람이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해 중증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나 천식을 가진 어린이에 대한 임상실험에 대해서는 가짜약을 투여한 환자들과 타미플루를 투여한 환자들 사이의 유의미한 치료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타미플루가 듣지 않는 내성바이러스는 개발시에는 5%였지만 타미플루의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감염되어 발발한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몇 안되는 약 중 하나입니다. 내성바이러스를 만들지 않도록 남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사실 인플루엔자는 어느정도 체력이 있다면 자연치유되는 병입니다. 고위험군인 고령자 (65세 이상), 만성 호흡기 질환자, 대사성 질환자(당뇨병 등),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 등을 제외하면 항바이러스제가 없이도 자연치유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가글 및 손씻기 2) 실내가습 3) 마스크 착용 4)과로를 피하고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예방책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 예방법과 비슷합니다. 

 

이제 코로나의 유행도 거의 끝을 향해가고 있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단체활동과 실내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동안 잠잠했던 감염병들이 다시 대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날이 많이 쌀쌀한데요. 바이러스 예방법을 잘 지켜서 독감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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