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여행

양주 베이커리 카페 제로니모 커피하우스 추천해요!

Prunnnn 2022. 10. 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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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들렀다가 오며가며 엄청 큰 카페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커피도 한잔 살겸해서 제로니모 카페를 들러보았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빵도 엄청 많고 규모가 정말 컸어요. 자리도 많이 있어서 주말에 조금 사람이 많을때 가도 괜찮겠더라구요. 빵도 명장이 만드는 빵이라 맛있어서 양주에 방문했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주 제로니모 하우스

https://place.map.kakao.com/688280951

 

제로니모커피하우스

경기 양주시 화합로1597번길 3 (회암동 570-4)

place.map.kakao.com

경기 양주시 화합로1597번길 3 제로니모 커피하우스

0507-1347-3465

영업시간 : 오전10시 ~ 오후12시 (연중무휴)

 

양주 제로니모 입구양주 제로니모 입구
양주 제로니모 입구

 

규모가 어마무시한게 주차장에 들어갈때부터 광활한 주차장에 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주차 가능대수 230여대, 좌석수는 700여 좌석에 달하는 대형카페입니다. 주변으로 양주신도시 공사가 한창이에요.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빅픽쳐를 그리시고 이렇게 큰 카페를 만드신게 아닌가 하는.. ㅎ

아무래도 빵이 있고 음식을 실내에서 먹는 곳이다 보니 애견은 동반이 불가능합니다.

 

양주 제로니모 메뉴
양주 제로니모 메뉴

 

제로니모 하우스는 2014년부터 제과명장으로 인정받은 송영광님이 총괄이사로 계시다고 하네요!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를 졸업하시고 프랑스, 미국에서 열리는 제빵대회에도 다수 출전하신 분입니다. 저도 제과명장이 만드는 빵집에 여럿 다녀봤는데 진짜 이름을 걸고 만드시는 빵이라 그런지 맛에 있어서는 실망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제로니모도 규모만큼 정말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고 돈까스, 스테이크, 필라프, 빠니니 등 브런치 메뉴들이 있어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브런치 메뉴들은 오전11시부터 주문가능!)

 

양주 제로니모 좌석내부
양주 제로니모 좌석내부
좌식자리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잠깐 두고이데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도 시간만 있었으면 간단히 식사를 하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양주는 자주 들르게 될테니 다음에는 꼭 식사도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게 꾸며져있고 규모만큼 어디 중세시대 성에라도 온듯한 웅장함이 느껴지는데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에서 MBC 놀면뭐하니의 MSG워너비 촬영이 이루어졌더라구요! 아마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어디선가 본듯한 기시감이 느껴지실 꺼에요.

 

양주 제로니모 MBC놀면뭐하니
양주 제로니모 MBC놀면뭐하니

 

빵 메뉴가 정말 많은데 요즘 인기많은 소금빵도 맛있었고, 아몬드초코볼도 팔더라구요! 이것도 사서 차에 챙여놓고 졸리거나 피곤할때 하나씩 꺼내먹으니 좋더라구요. 갓 만든 빵이라 냄새도 좋고 부드러워서 아이들한테도 하나씩 쥐어주고 편히 차타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음료도 만이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가격이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요즘 꽤 규모가 있는 카페는 다 가격이 이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커피에 진심이신지 여러 원두를 준비해주셔서 고를 수가 있더라구요. 가족끼리 혹은 친구나 연인끼리 들러도 좋을 곳 같습니다. 

 

양주 제로니모 하우스

 

빵을 주문하고나면 자율포장대가 있어서 포장도 할 수 있어요. 넉넉히 사서 카페에서 먹고 남으면 알아서 포장해서 들고가면 됩니다ㅎ 제로니모 빵을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메뉴를 추천하자면 소금빵과 에그타르트, 그리고 몽블랑을 추천드려요! 소금빵이나 에그타르트는 어디 빵집에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메뉴이지만 그만큼 맛있게 만들려면 내공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은 프랜차이즈 에그타르트는 안 먹는데 여기꺼는 두개 순삭하더라구요. 

 

생크림이나 시럽, 과일이 올라간 메뉴들도 맛있었지만 소금빵이랑 에그타르트가 맛있었던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몽블랑도 페스츄리를 살려서 결결이 찢기는 몽블랑이 아닌 곳도 많더라고요. 잘라보면 약간 식빵같은 느낌이 나는 몽블랑도 많은데 여기는 빵 결이 살아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양주에 방문하셨다면 양주의 새로운 명소인 베이커리 카페 제로니모 하우스에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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